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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관련자료/학부모

당신의 자녀는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by 참교육 2016.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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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자녀는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냉정하고 이기적인 사람...?

사람보다 돈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타산적인 사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수 없는 냉정한 사람...? 

출세를 위해서라면 남을 밟고 올라설 수 있는 출세지향적인 사람..? 

설마 이런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요...? 


그런데 정말 댁의 자녀가 이런 사람으로 자라고 있다면...?

그럴리가 없다고요? 냉정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댁의 자녀는 가정에서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요? 바쁘다는 핑개로 아이들과 대화한번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요? 커면 저절로 다 알게 된다고요? 가르치지 않아도... 제 맘대로 자라도... 높은 이상과 꿈을 가진 사람이 된다고요?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지를 다 안다고요? 부모 소중한 줄도 알고, 사랑도 알고, 의리와 신의, 용서하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지금 학교는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남을 배려하며 건강하고 이해심이 많은 사람으로 길러내고 있을까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민주의식, 비판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고 있을까요? 내 부모, 내형제, 내 이웃을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가르치고 있을까요? 우리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내고 있을까요? 비판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사람으로 길러내고 있을까요?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아는 정의로운 사람으로 키우고 있을까요?  


사랑에 눈이 멀면 진실이 보이지 않습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내 아이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사랑하는 아들, 딸을 위해 나는 부모로서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요? 주어도 주어도 주고 더 싶은 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런 부모의 마음이 자식 앞에서는 내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지 객관적인 보이겠습니까? 하고 싶은것, 갖고 싶은것.. 원하는대로 부족함 없이 해주면 내가 바라는 그런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까요?

욕심을 버리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내 아이는 지금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를...

똑똑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분명한 사실은 똑똑하다고 모두 다 훌륭한 사람은 아닙니다. 말로는 산을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있어도 실천이 없는 사람도 있고, 사회적 지위는 높지만 가슴이 없는 냉정한 사람도 있습니다. 남을 이해 못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양보도 없는 그런 차가운 사람으로 사람으로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욕심으로 키우지 말고 사랑으로 키우세요. 사랑은 저절로 아는게 아니예요. 사랑을 받으며 자란 사람과 미움을 받고 자란 사람은 다르지 않아요? 지식이나 스팩이 아니라 사랑을 나눠주세요, 나눠 줄수록 넘치는게 사랑이랍니다. 당신은 지금 더 많은 걸 주겠다는 욕심을로 가장 귀한 사랑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따뜻한 말로 격려하고 배려하고 이끌어 주세요, 


세월은 당신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무한정의 시간을 주지 않는답니다. 어느날 갑자기 훌쩍 커버린 아이들... 언젠가는 훌쩍 둥지 곁을 떠나 버리면 ㄴ눠주고 싶은 사랑조차 줄 수가 없답니다. 사랑을 배우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남을 사랑할 줄 모른답니다. 지금 아이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지식보다 사랑이랍니다. 욕심을 버리면 보인답니다.


이제는 학부모가 나서야 합니다

교육이 상품이라면서...


2003.05.10 11:47


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소리가 '자녀들의 책 읽는 소리'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책을 읽고 있으면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기특해 합니다. 모든 독서는 유익한 것이 아닙니다. 상업주의가 만연한 서가에는 온갖 책들이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음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도 있고 운명론자로 만드는 독소가 들어 있는 책도 있습니다. 허무주의에 빠지게 하는 책도 있고 폭력을 미화하는 책도 없지 않습니다. 차라리 읽지 않음만 못한 책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학교가 담당한 교육내용은 과연 삶의 지혜를 가르쳐 왔는지 부모님들은 관심 있게 지켜보셨는지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잘해라" 그게 전부였습니다. 학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과연 학부모들이 신뢰한 만큼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이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최고의 상품(?)인지 확인해 보셨는지요? 분명한 사실은 일제시대는 일본이 통치하기에 용이한 인간을 만드는 식민지교육을 했고, 군사정권이나 독재정권에서의 교육은 체제정당화의 논리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자본의 논리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9일 9시 뉴스를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사람이 먹는 고춧가루에 구두용 광택제에 쓰이는 공업용 색소가 들어 있다는 보도 때문입니다. 이 고춧가루를 먹으면 암을 유발시킬 수도 있는 독성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뉴스를 들으면서 식당에서 파는 음식을 함부로 사먹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벌이가 되는 것이 가치로운 '상업주의'는 순수하지가 않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사회를 비판하고 바른 보도를 해야할 매스컴조차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음란한 내용이나 폭력을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를 방영하기까지 합니다. 하물며 교육이 상품이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학부모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또 있습니다. 학교급식은 '편식을 교정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교육의 방편으로 도입한 것입니다. 최근 학교급식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등 말썽이 일자 학교급식을 급식업자의 돈벌이가 아닌 직영급식으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이 식품업자의 돈벌이에 맡겨두어서 되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네이스 시스템을 강행하면 학생들의 사생활이 공개될 소지가 있다는 문제를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해 보셨는지요? 또 교육이 상품화되면 교육의 질은 좋아질 수는 있지만 가난한 사람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는 영영 잃고 말지도 모릅니다. 


전교조에서는 학교장을 지금과 같은 승진제도가 아닌 보직선출제로 바꾸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장으로 승진하기 위해 점수 모으기에 정성을 다하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학교와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사가 교장이 되는 것 중 어떤 것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받겠습니까? 



교육제도가 잘못되어 있으면 좋은 교육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아무리 열심히 저축을 해도 인플레가 되어 돈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이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제도부터 바로 고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친구가 공부를 못해야 자신이 좋은 학교를 가는 삭막한 경쟁구조에서는 올곧은 교육이 불가능합니다. 


국민들이 낸 세금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지 확인하지 못하고 학교장의 선처만 바란다는 것은 민주사회가 아닙니다. 이제 학부모님들도 학교에만 보내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은 바꿔야 합니다. 


좋은 학교는 학부모들이 지켜만 보고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가 민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먼저 일류대학을 가기 위한 경쟁구도부터 바꿔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모든 학생이 서울대학이나 연, 고대를 가는 것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기나 소질을 살리는 교육이 되지 못하고 국어, 영어, 수학만 잘하면 출세하는 구도를 두고서는 국가경쟁력에 뒤지는 낙오자가 되 수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 주요한 것은 학교의 민주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재의 학교체제에서는 훌륭한 교장선생님을 만나지 못하면 사랑하는 아들, 딸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학교의 민주화 없는 양질의 교육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요즈음 '교단이 시끄러워서는 안 된다. 교단이 분열되면 교육을 할 수 없다' 고 걱정하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렇지만 조용한 개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잘못된 체제에서 기득권을 누리던 사람이 변화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좋은 게 좋다'는 말은 기득권을 정당화하는 말에 다름 아닙니다. 교육이 상품이라면서 공급자에게 맡겨놓는 소비자가 어디 있습니까? 교육은 학부모들의 관심만큼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3년 05월 10일 (바로가기▶) '이제는 학부모가 나서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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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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