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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는 이야기

4·13총선, 전자 투·개표 걱정되세요?

by 참교육 2016.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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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을 앞두고 정계가 들끓고 있다. 각 정당에서는 공천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가 하면 공천에 배제된 후보가 불복하고  탈당을 하기도 하고 당의 결정에 불복.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반발하는 등 조용한 날이 없다. 정계에서 이런 모습과는 다르게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공명선거를 위한 준비와 홍보에 여념이 없다.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3시~5시:30까지 4층 대회의실에서 '선거관리공감대를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전자 투·개표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SNS에서는 실제로 '투표소에서 수개표실현국민운동본부'다는 시민단체가 생겼다.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투·개표과정에 부정이 있었다고 믿고 지문인식에 대한 문제, 사전투표에 대한 문제, 사전 투표의 데이타 유출문제, 사전투표지의 보관문제, 분류기 문제...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 하고 있다. 


충남 선거관리 위원회에서는 유권자들의 이러한 의혹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투개표과정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전과정을 유권자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선거관리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전과 세종시 그리고 충남시민 50여명이 참여해 오는 ·4·13총선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제기되는 의혹들...>사전투표의 데이터 유출- 


사전투표를 해 본 사람을 알겠지만 투표는 관내투표와 관외투표로 나뉘어 진다. 관내투표는 투표함에 투입된 그대로 본투표일까지 보관이 된다. 그걸 보관과정에서 열어 볼 수 있을까? 투표함을 열어본다는 것은 투표함 바꿔치기에 버금가는 3. 15와 같은 부정선거다. 이날 선괸위에서는 투표함이 어떻게 보관되고 있는지에 대한 투표함 공개와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분류기 문제>


사람들은 투표분류기가 pc에 연결되어 원격조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사실은 분류기는 pc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투표지 분류기는 그냥 기계장치라고 봐야 한다. 기계를 제어하기 위한 피씨가 장착되긴 하지만, 그 PC의 역할은 빠르게 흘러가는 투표용지를 스캔하고 이미지 인식을 통해 이 투표용지가 누구에게 투표한 용지인지를 1차 분류하고 카운트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다.투표용지의 디지털 사본이 차후에 확인, 참고할 수 있도록 저장되는 것뿐 그 피씨에 뭔가 다른 프로그램을 깔아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투표과정 작접 체험해 보기

 








<네트워크 연결이 그렇게 위험한가?>


분류기를 제어하는 피씨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그런 의문을 제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개표를 주장하는 분들이 착각하는 것은 현재는 수개표를 안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게 아니고 하게 되어 있고 실제로 하고 있다. 만약 분류기가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에서 조작되고 있다면, 검표원글에게 적발되게 된다. 잘못 분류된 투표용지가 자꾸 발견될수록 검표원들은 긴장하게 되고 더 열심히 검표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잘못된 분류가 빈도수가 어느 정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검표원들은 분류기 관리자에게 이상을 통보하게 된다. 








나는 분류기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를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투표소에서 수개표실현국민운동본부'라는 페이스북의 네티즌에게 여러차례 기술적인 문제게 무엇이 잘못됐는지 설명해 달라고 글을 남겼지만 대답이 없었다. 혹시 이 포스팅을 보신 분 중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댓글을 남겨 주시면 그 문제를 다시 다루겠습니다.  



이런 의문을 제기 했더니 선관위의 답변은 "전자식 투개표 과정이나 분류기에 정말 문제가 있다면 후보자의 생사가 달린  중요한 문제를 왜 그 수많은 후보자들은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번 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3총선에서는 전자투개표와 분류기에 대한 의혹이 깨끗이 해소돼 우리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줄 좋은 후보자가 선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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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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